차승원 배우님의 주연영화로 코디미 가족 영화이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참 좋은 영화이며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과 감동 그리고 눈물이 나는 다양한 감정이 섞이는 영화이다. 주연을 제외한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라 볼거리가 더욱 많은 영화였다.
다양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
힘을 내요 미스터리 영화에는 차승원 배우님을 비롯해서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먼저 차승원 배우님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나오며 멋진 외모와는 달리 소년의 여린 마음을 가진 남자입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납치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거기서 존재를 모르고 살던 딸을 만난다. 엄채영 배우님은 차승원의 딸로 나오는데 안타깝게도 백혈병을 앓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에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골수의식만이 유일합니다. 박해준 배우는 차승원 배우의 동생으로 나오며 가족들과 함께 칼국수집을 운영합니다. 김혜옥 배우님은 철수의 장모이면서 샛병이 외할머니 역할입니다. 안길강 배우는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철수와 연을 맺은 체육센터 직원입니다. 전혜빈 배우는 박해준의 와이프로 나오며 차승원의 제수씨오 나옵니다. 정원중은 소방대장 역할로 나오면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소방대장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나오면서 영화 보는 내내 어색함 없이 짱짱한 스토리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미디 장르지만 후반부에는 너무 슬픈 영화
외모로 나오는 비주얼은 아주 멋지고 상남자의 모습이지만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불의를 보면 이를 참지 못하는 성격 입니다. 그러한 철수에게 어떤 한 여자가 길을 물어보며 접근을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차에 동승을 해달라고 합니다. 갑작스레 차에 탔는데 그 길로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어딘지 모를 병원에 끌려오게 되면서 검사를 받는데 이 상황을 나중에 보니 알지 못했던 철수 딸을 위한 검사였는데 딸은 백혈병이 걸린 상태였다. 납치를 한 것은 철수의 장모님이었다.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딸은 병원의 친구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서 병원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철수에게 들키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철수는 선물을 사기 위해서 함께 대구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낯선 환경에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둘은 더욱 신뢰를 갖고 애틋한 사이가 됩니다. 그러면서 영화의 시각은 과거로 가는데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전임신을 하게 되면서 결혼을 승낙하게 되고 몸조리를 도와 달라고 하는 딸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대구로 향합니다. 그 당시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던 철수는 화재현장에 투입되는데 이곳에서 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보고 현장에서 아내를 찾았지만 비상구는 닫혀 있는 상태였고 산소통의 산소는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철수는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 후 외상장애를 진단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딸 샛별이를 출산하고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몇 년이 지나고 대구 지하철 사건이 다시 한번 회자가 되고 여기에 있었던 철수와 백혈병 환자 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고 그 당시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한 사람들로 병원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결국에 샛별이는 건강을 다시 찾고 어엿한 학생이 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관객들의 평가는 어떠했을까?
다양한 관객들의 평가가 있었으며, 예전에 실제로 있었던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의도의 영화라서 더욱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재연해내는 상업 영화다 보니 모든 과정에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작업이 진행되었고, 어떻게 연출을 해야 할지도 꽤나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피해자분들과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인터뷰를 하면서 그 당시 생생한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고 최대한 과장 없이 담백하고 진솔한 내용으로 영화에 담아야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화 내에서 초반부와 중반부에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아 이 부분을 즐겁게 보신 관객들도 있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감정이 몰입되면서 감동과 슬픔이 밀려왔지만 결국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 좋았다는 평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영화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고 코미디적인 부분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그려내면서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 역시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