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집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영화 클릭입니다. 미국에서는 2006년 개봉을 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에 개봉하였는데요. 아담 샌들러 영화는 지금도 가끔씩 보게 될 만큼 오래된 영화도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블랙 코미디 영화에 잔잔한 감동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영화 클릭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로맨틱 코미디 관련한 영화로 유명한 프랭크 코라치 감독이 만든 작품이며 애덤 샌들러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영화의 깊이를 보여줬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벌어진 해프닝
영화의 시작은 일반적인 평범한 가정에서 시작 됩니다.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던 가장 애덤 샌들러는 생각과는 달리 회사일이 너무 바빠 가정에는 소홀한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tv를 보는데 집에 리모컨이 너무 많아 하나의 리모컨으로 다 컨트롤할 수 있는 리모컨을 하나 받게 되는데요. 집에서 일을 하던 도중 계속해서 짖고 있는 강아지 때문에 일에 집중이 되지 않던 중 화가 나서 리모컨으로 음량을 줄여 봅니다 근데 마치 거짓말 같이 짖던 강아지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됩니다. 당연히 기계에만 쓸 수 있는 줄 알았던 리모컨이 현실 세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리모컨을 통해 할 수 있는 게 많아진 애덤 샌들러는 화나게 하는 상사를 앞에 두고 일시 정지를 하며 조롱을 합니다. 얼굴에 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방귀를 뀌는 행동도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차가 많이 막히는 도로에서도 빨리 감기를 해서 회사에 빨리 도착하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오랜 사용으로 인해 원치 않은 상황에서도 빨리 감기가 되면서 기억을 못 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도 무심했던 남편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결말은 어떻게 될까?
시간이 지나면서 애덤 샌들러는 살찐 아저씨가 되었고 시간을 빨리 돌려 예전과 같이 날씬해 집니다. 그렇지만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삶을 돌아보며 후회되는 삶을 살았지만 마지막에는 모근 것들이 꿈이었던 것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회사일이 인생에서 1순위였던 애덤 샌들러는 휴식을 하면서 가족들과도 여행을 가고 가장의 역할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자칫하면 어색해질 수 있는 주제를 내용으로 한 영화였지만 역시나 몰입을 잘하면서 볼 수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저도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내용
늙은 마이클과 도나는 cg가 아닌 수작업으로 완성한 특수 분장이었습니다. 특수 분장을 맡아 작업을 해준곳은 혹성 탈툴,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 등을 맡아 작업을 했었던 켈만 스튜디오와 릭 베이커 담당자가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영화 클릭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느낌의 영화인 프리퀀시 또는 어바웃 타임 영화도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마이클 아들을 계속 괴롭히는 역할로 나온 케빈 오도일은 아일랜드계의 미국인을 안 좋게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본 영화 클릭을 향한 시선
애덤 샌들러 영화는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은데 역시나 이 영화 또한 재밌게 봤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죽기 전 주인공에게 "사랑한다, 아들아" 장면을 계속 돌려보는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계셨고 주인공에게는 항상 어린 아이였던 자식이 엄청 빠르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슬픈 장면이면서도 인상이 깊었다는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가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일을 하는 가장의 무게감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실 또한 공감이 되면서 슬프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