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직원이 200명이 넘는 큰 회사로 키우면서 성공을 한 줄스는 패션에 대한 이해도도 좋았고 사무실에 있으면서도 지속적인 자기 관리 및 직원들의 복지를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회사 대표로서 운영을 하던 도중 나이가 70세인 벤을 인턴 직원으로 뽑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나이 제한에 대한 이슈를 즐겁게 풀어나가는데 그게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주연으로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한몫을 했다 생각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입사한 70세 인턴사원 벤 휘태커
출판 회사의 임원직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그동안 일했던 거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무료함을 느끼고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서 취업을 알아보던 중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게 되고 당당하게 합격한 벤은 줄스 대표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이 되면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벤을 줄스 입장에서는 크게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경력의 연륜을 통해서 나온 다양한 노하우를 보고 신뢰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줄스의 옆에서 다양한 부분들을 서포트하면서 점점 인정을 받게 됩니다. 회사 생활에 완벽 적응한 벤은 회사 내의 마사지를 해주는 직원 피오나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벤은 점점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됩니다.
짧은 기간 내에 대형 쇼핑몰로 성장시킨 대표 줄스
처음 줄스가 회사를 시작했을 때는 부엌에서 정말 작게 시작하였지만 2년도 안 되는 시간만에 뛰어난 사업력과 패션 센스로 승승장구하며 200명이 넘는 직원이 넘는 대형 회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외부에서 전문 인력을 데려오는 것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줄스는 본인의 회사인 만큼 어느 누구보다 잘 경영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에게 소홀해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서 신뢰 관계가 두터워진 벤과도 상담을 하면서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게 스토리를 만들어 줍니다.
영화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한 영화 인턴
먼저 영화에 출연하는 주인공만으로도 인턴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력 역시 더할나위 없고, 스토리 역시도 굉장히 흥미있는 주제였는데요. 어떤 스토리로 영화가 진행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70세의 나이로 회사를 은퇴한 벤은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줄스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로 영화가 진행이 되는데요. 젊은 감각으로 대부분이 젊은 직원이 많았던 쇼핑몰이다 보니 직원이나 대표 역시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가진 능력과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노하우로 위기 상황을 몇번 이겨내면서 회사 내에서 인정을 받게 되고 대표인 줄스도 그를 개인 비서로 두면서 하나씩 업무를 믿고 맡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줄스는 벤의 진중한 모습에 믿음을 갖기 시작하고 그에게 회사일 외에 사적인 부분도 상담을 하면서 더욱 신뢰 관계를 쌓게 됩니다. 고민 중 하나인 회사 대표를 외부에서 데리고 오느냐 마느냐가 이 영화의 큰 주제였는데 벤을 만나기 전에는 회사를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벤과의 만남 이후 그리고 다양한 대화를 나누면서 결국에는 외부 경영진을 데리고 오지 않기로 결정하고 줄스가 운영을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은 화면 연출과 업되는 내용이 계속 되면서 지루함 없이 영화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현재 사회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젊은이들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들이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이라 생각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는데, 이 부분을 참 즐겁게 넘어가면서 잠시나마 이러한 문제점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회적으로도 고령화 사회가 되는 이 시점에서 복지적인 부분이나 취업적인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을 할 수 있는 날이 빠르게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