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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블로우, 슬프지만 감동적인 영화

by delectable 2024. 1. 23.

 

 

2006년에 개봉한 영화 에이트빌로우는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 "남극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며 갑작스레 생긴 사고로 인하여 강아지들을 데리고 가지 못하면서 사람들이 떠난 곳에서 8마리의 썰매견들이 생존하는 모습을 나타낸 영화입니다. 또 지금은 고인이 된 폴워커의 주연 영화이기에 더욱 몰입해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젊었을 때의 폴워커도 연기를 너무 잘하고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였습니다.

 

운석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남극 기지

 

 

8마리 썰매견들의 주인이었던 대원인 제리는 지질학자 데이비스이 부탁하여 운석을 찾기 위해 썰매견들과 함께 남극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리, 제이비스는 찾으려 했던 운석을 찾는데 성공합니다. 운석을 찾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데이비스 같은 경우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제리 그리고 썰매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죽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구도 이후에 제리와 데이비스는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게 되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날씨까지 안 좋아지면서 본부에서 빠르게 복귀하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그들을 위해 구조 헬기가 오게 되지만 개들은 헬기에 태울 수 없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썰매견 8마리는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제리는 강아지들에게 다시 데리러 온다는 말만을 남기고 떠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봄이 되어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남극에 주인 없이 있던 녀석들은 스스로 목줄을 끊었지만 노견인 올드잭 혼자만 목줄을 끊지 않고 주인만을 기다리다 죽게 됩니다. 남은 7마리의 썰매견들은 먹이를 구해 먹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티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사건 사고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평점 또한 높았던 에이트 빌로우

 

개인적으로도 너무 감명 깊게 봤던 영화였는데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네이버에서 실제 관람객들의 평점이 9점이 넘어가면서 연기에 가장 높은 평점을 주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인생영화라는 극찬을 하기도 하였으며 영화에 출연한 강아지들의 연기 또한 칭찬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내용들이 각색되었지만 실화 바탕이라는 내용으로 많은 분들이 더욱 감동을 받았다는 평입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이지만 주인과의 끈끈한 신뢰와 유대감이 있기에 결국에는 눈물이 나는 코끝이 찡한 영화 입니다. 또한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이었던 남극의 배경 역시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기에 이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했던 포인트였습니다.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자랐던 녀석들이지만 야생에 주인 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강아지들의 연기와 모습 역시도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정말 좋은 영화지만 그에 비해서 저평가가 된 영화라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주인공 폴워커의 연기

 

분노의 질주를 보면서 폴워커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고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서 고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이 분의 연기를 볼때마가 정말 연기를 잘하고 안타까움이 공존을 합니다. 그런 그가 주연을 맡았던 에이트 빌로우에서도 역시나 멋진 연기를 선보였고 더욱 어려 보이는 폴워커의 모습이 지금 다시 영화를 보면 찡한 포인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강아지들과의 호흡도 너무 좋았고 정말 반려인으로써 끝까지 강아지들을 책임지고 사랑하는 모습이 묻어 나와 보기 좋았던 작품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면 정말 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반려견을 키웠던 사람으로서 강아지들에게 많은 애착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면서 몰입감도 엄청난 영화입니다.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시간이 지나서 제리는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다시 남극을 올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죽어있는 녀석들을 보고 슬픔에 젖어 있지만 목줄이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혹시나 생존해 있을 강아지들을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데요. 차 소리를 들은 녀석들이 여기저기서 한 마리씩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향해서 달려가기 시작 합니다. 발견된 5마리의 썰매견들을 데리고 이동을 하려 하는데 그들이 주인공 제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갑니다. 거기에는 쓰러져있는 썰매견 마야를 발견하는데 죽은 줄 알았지만 죽지 않고 버티고 있었고 주인공은 마야를 품에 안고 차로 이동을 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남극에서 죽게 된 강아지 올드잭과 듀이를 위해 만든 무덤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