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메리칸 셰프, 여행과 식욕을 부르는 영화

by delectable 2024. 1. 20.

 

 

 

2015년 개봉한 아메리칸 셰프 영화는 여행과 식욕을 부르는 드라마틱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빠져들어 보게 되었고, 배우 분들이 역할에 굉장히 녹아 있었기에 보는 저도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텐션이 업되서 영화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푸드트럭의 매력을 느끼는 영화

 

주인공은 와이프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러면서 별거를 하는 와중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가끔 만나 놀이동산도 가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는 식당에서 일하는 수석셰프였는데 어떤 음식 평론가가 그의 음식을 혹평하였습니다. 이에 화가 난 것을 댓글을 다는데 실수로 비공개가 아닌 공개로 저격을 하면서 평론가와 셰프의 갈등은 sns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셰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해진 날짜에 음식을 만들어 낼테니 다시 한번 평가를 해보라고 댓글을 달게 됩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그는 일자리를 그만 두고 일상을 보내던 중 와이프와 친정 아버지가 있는 마이애미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도움을 받아 중고 푸드트럭을 구매하게 되고 아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정비하며 준비를 합니다. 아들은 요리사가 되고 싶어 했고 쉐프는 이를 알고 칼을 한 자루 사주며 잘 관리하면서 진정한 요리사가 되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이동을 하는 푸드트럭으로 영업을 하게 되고 여행 아닌 여행을 하며 장사를 하게 되는데 아들은 함께 다니면서 1초씩 동영상도 찍고 sns를 통해 홍보도 하면서 푸드트럭의 이동 경로도 함께 업로드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엄청나게 인기가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갈등이 있었던 음식 평론가가 오게 되었고 하는 말이 현재 그 일이 있은 후로부터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너의 음식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퇴직금으로 식당을 하나 구매했는데 네가 이곳에서 요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스카우트 제안을 하고 떠납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

 

 푸드트럭을 타고 여기저기 이동을 하면서 음식 장사를 하는 푸드트럭이다 보니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를 하는데 이 부분을 굉장히 예쁘게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행사장 같은 곳에 가면 푸드트럭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느낌이 아니라 멀리 이동을 하면서 여행은 여행대로 즐기고 그곳의 문화도 즐기면서 푸드트럭 역시도 즐기면서 즐겁게 일을 하는데 정말 멋있게 느껴졌고 여유롭게 일을 하며 또 일을 할 때는 프로답게 멋지게 일을 하는데 그 모습 역시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음식 만드는 영화를 보면서 여행을 떠올리는 게 쉽지는 않은데 아메리칸 셰프 영화를 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드는 영화 입니다. 또한 주인공 쉐프와 아들의 캐미도 굉장히 좋았고, 처음에는 어설픈 보조였던 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린 나이지만 능숙하게 아버지를 도와가는 모습 역시도 좋았습니다.

 

 

아메리칸 쉐프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 유명한 푸드트럭 요리사인 로이 최를 섭외하였습니다. 직접 요리를 배우면서 그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을 하게 되었고 영화 엔딩 크레딧에는 로이최로부터 치즈토스트 만드는 요리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오고 이러한 노력했던 장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로이 최는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컸던 사람이었기에 자문으로 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하게 된다면 전 과정에 있어서 관리하겠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존 패브로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영화가 끝나고도 함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 다큐도 만들게 굅니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현재 미국 문화 중 하나는 히스패닉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문화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쿠바식 그릴 샌드위치이며 영화 전반적으로 나오는 노래 역시 라틴 재즈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트위터 역시 중요한 구성 중 하나인데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며 가십거리가 되고 그로 인해 직장을 잃은 역기능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셰프 아들이 sns를 통해 푸드트럭을 홍보하면서 그로 인해 번창하는 순기능도 보여주면서 sns의 양면성을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장면 중 바베큐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이는 실제 있는 곳입니다. 미국 푸드트럭 시스템의 좋은 점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주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도시에 등록한 한다면 영업이 금지되어 있는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은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한이 되는 곳이 많아 푸드트럭을 자주 볼 수 없지만 미국은 이 부분이 굉장히 잘 잡혀 있습니다.